
‘유퀴즈’ 비트박서 윙이 음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비트박서 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윙은 비트박스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학생 때 설날에 친척들이 모였는데 사촌 형이 비트박스 하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형한테 (비트박스 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안 알려주는 거다. 그래서 혼자 인터넷으로 독학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철저하게 혼자서 연구하며 아시아 챔피언까지 오른 건가?”라고 물었고, 윙은 “맞다. 그렇게 경력 16년 차가 됐다”고 답했다.
또 윙은 “처음엔 누구나 취미로 시작하지 않나. 나 역시도 비트박스는 취미로 하고,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근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국대회 우승을 해버렸다. 그때 처음 ‘내가 작정하면 어디까지 갈까?’ 궁금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반대하셨고, 대학 합격 후 음악 활동을 하길 바라셨다고. 그렇게 윙은 서울 소재의 숭실대학교에 합격 후 ‘아시아 챔피언’ ‘세계 챔피언’ 대회에 나가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