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자라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 가능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자라 온라인 기프트 카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기프트 카드 출시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된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자라 온라인 기프트 카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기프트 카드는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 원 등 네 가지 권종으로 출시된다.

사용 방법은 결제 단계에서 ‘기프트 카드’를 선택한 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수신한 바코드의 19자리 카드 번호와 CVV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총 주문 금액이 온라인 기프트 카드 잔액을 초과할 경우, 다른 결제 수단을 추가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온라인 기프트 카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은 물론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자라의 모든 제품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자라홈(Home by ZARA)’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자라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은 자라의 디지털 경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자라의 패션을 경험하고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