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더우드기념사업회, 12일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

2024-10-09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회장 윤동섭 총장)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제24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시상식은 연세대를 창립하고, 선교 및 교육, 의료, 사회봉사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元杜尤 1859-1916)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일에 맞춰 진행하는 시상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수상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헌신적인 사역을 이어온 장종일 선교사(기독교대한감리회)와 알바니아에서 의료와 교회 개척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인 최조영 선교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선정됐다.

장종일 선교사는 키예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들을 돕고,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5,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현지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는 난민 구호 활동을 통해 약 2,500명을 해외로 이주시켰으며, 전쟁 구호를 위한 빵 공장을 설립해 장기적인 구호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조영 선교사는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 알바니아에서 의료, 어린이, 교회 개척 및 무슬림 대상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다시 선교사의 길로 나아가기로 결심해 현재 알바니아에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이번 제24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은 두 선교사의 헌신과 노력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로, 많은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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