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대표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가 3일 30주년을 맞이했다.
오후 2시, 여의도 KBS 라디오 스튜디오 콩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재 DJ인 효정, 1995년 첫 방송을 함께한 1대 DJ 이본을 비롯해 최강희, 나르샤, 김예원, 강한나, 헤이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볼륨을 높여요’ 고정 게스트인 강성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해 KBS 박장범 사장이 라디오센터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본은 “30주년이 믿기지 않는다. 스페셜 DJ로 다시 한번 볼륨 가족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나르샤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날도 많았는데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하다”, 김예원은 “30년 역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청취자들이 볼륨의 온기와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강한나는 “코로나 시기에 디제이를 맡아 단절된 일상에서도 라디오 덕분에 소통과 위로를 할 수 있었다”며 좋았던 기억을 꺼냈다.
헤이즈는 “하루를 마감할 시간이면 볼륨이 생각난다. 계절 변화를 제일 먼저 느끼게 해준 볼륨에 고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효정은 “30주년이 되는 해에 DJ를 맡아 영광이다. 129일 차 DJ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해 볼륨의 따뜻함을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역대 DJ들과 제작진이 모여 볼륨의 시간을 추억했다.
KBS 본관 앞에서는 30주년을 축하하는 커피차 이벤트가 열려 효정이 청취자들과 직접 만났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를 연출하고 있는 오귀나 PD는 “30주년 특집방송을 진행하면서 과거의 로고송을 틀고 그 시절의 코너를 진행했는데 청취자마다 각자의 추억을 함께 공유해주셔서 행복했다”며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3일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13명의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매일 저녁 8시를 지켜온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청취자들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할 예정이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과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KBS 플러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