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기 K뷰티 티핏, 일본 시장 공략 나선다

2025-03-11

일본 유통사와 독점계약 체결... 유통망 확장

진출 첫해 2억, 지난해 90억원 매출 기록

1년 만에 판매 매장 3,000여 점포로 5배 증가

유통망 확장 통해 올해 일본 매출 250억 목표

최근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티핏클래스(이하 티핏)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6일, 일본 화장품 종합유통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티핏은 올해 일본에서만 250억원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티핏은 일본 진출 첫해인 2023년에 2억원, 2024년에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4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큐텐과 아마존 재팬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며 총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2025년 2개월 동안 오프라인만으로 12억원의 수출고를 달성한 가운데, 온라인 채널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티핏 측의 설명이다.

일본 내에서 티핏 제품을 공급하는 소매점 수 역시 첫 해 600여 곳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000여 점포로 5배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인 티핏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핏 관계자는 "일본 뷰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가 일본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차별화된 제품력과 일본 유통사의 전문성이 만나, 일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뷰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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