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허물어지는 사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은 20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재활 의욕을 높이자는 다짐의 날"이라며, "올해 슬로건이 강조하듯 우리 모두가 장애인이 희망을 이어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 전반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제도 정비에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돌봄 사각지대와 이동권 제약 등 해소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제는 시혜적 정책에서 벗어나 15개 장애 유형에 맞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맞춤형 복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그간 관련 조례 제정과 개정은 물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측은 "앞으로도 경기도가 일회성, 선심성 복지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당한 견제와 실효성 있는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사라지고, 누구나 사회 전 영역에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장애인에게 진정한 '봄'이 찾아온다"며, "국민의힘이 그 '봄'을 하루빨리 함께 열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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