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9일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러청(李乐成)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은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궈빈(辛国斌)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신에너지차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발전 및 고도화를 위한 핵심 방향이며 중국은 이에 뚜렷한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신궈빈 부부장은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2020년 약 140만 대에서 2024년에는 1,300만 대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판매량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중국 신에너지 차량은 중국 내에서만이 아니라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년 기준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액은 2조 위안을 초과했습니다. 현재 중국산 순수 전기 승용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474km에 달하며 배터리 비용은 감소하고 수명은 대폭 증가했습니다.
또한 충전소와 배터리 교환소 등 인프라도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CCTV = 뉴스핌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