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 '애플의 승부수'… “초박형 아이폰 이어 폴더블 출시한다”

2024-12-16

애플이 초박형 및 폴더블 아이폰을 내년과 내후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기존 아이폰보다 두께를 줄인 초박형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초박형 아이폰은 두께가 8㎜인 기존 제품보다 얇은 제품으로, 카메라 시스템을 간소화해 프로 모델보다 저렴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WSJ는 해당 모델이 세련된 모양을 원하고 프로 모델에서 제공하는 일부 기능은 포기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두 가지의 폴더블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9인치 기기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더 큰 크기의 아이폰 두 가지로 예상된다.

WSJ에 따르면 폴더블 제품의 경우 애플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노트북 모델을 먼저 출시하려고 했지만, 폴더블 아이폰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플은 2026년 출시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에 1년이 더 걸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