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화장실에서 손 씻지 마세요”…승무원의 깜짝 조언

2025-05-31

한 여행 전문 매체에 소개된 현직 승무원 겸 블로거가 “공항 화장실에서 손을 씻지 말라”는 의외의 조언을 해 화제다.

이 승무원은 최근 Travel + Leisure 매거진에 실린 인터뷰에서 “공항 화장실의 변기 시트는 자주 닦이지만, 정작 수돗물 손잡이나 비누 디스펜서 같은 접촉면은 거의 소독되지 않는다”며 “손을 씻는 과정에서 더 많은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그녀는 공항이나 기내에서 개인용 손 소독제나 살균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주장에 한 간호사도 동의하며 “공용 공간에서는 흐르는 물과 비누보다 개인 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라고 반박한다. KTLA의 앵커 앤디 리스마이어는 이 조언에 대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항처럼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에서의 위생은 특히 중요한 이슈인 만큼, 개인의 판단에 따라 손 씻기와 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인다.

AI 생성 기사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