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로이드가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협업해 한정판 인스턴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협업 카메라는 모노크롬 블루 바디와 전면에 각인된 MoMA 로고가 특징이다.
제품은 ‘폴라로이드 나우 제너레이션 3’로, 듀얼 렌즈 자동 초점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미지 두 장을 겹쳐 촬영하는 더블 노출 모드,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는 자동 플래시 기능도 탑재됐다. 또한 카메라에는 대담한 그래픽이 더해진 세 가지 컬러의 손목 스트랩이 함께 구성됐다.
함께 공개된 ‘i-Type’ 컬러 필름 또한 주목할 만하다. MoMA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한정판 필름은 고유의 프레임 디자인 1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반 고흐, 베티 사르, 밀턴 글레이저 등 예술가들의 인용구와 MoMA 로고가 담겨 있다.
해당 에디션은 폴라로이드 공식 웹사이트, MoMA 디자인 스토어, 일부 리테일 매장에서 130달러(약 18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