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다, 알카라스와 함께 신네르-조코비치도 윔블던 3회전 순항

2025-07-04

이변이 속출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3회전으로 순항했다.

신네르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93위·호주)를 3-0(6-1 6-1 6-3)으로 제압했다. 또 조코비치 역시 대니얼 에번스(154위·영국)를 역시 3-0(6-3 6-2 6-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윔블던 단식 3회전에 19차례진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18회 기록을 넘어섰다.

폭염 속에 열리는 올해 윔블던에서 이변이 자주 연출된다. 여자 단식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제외한 상위 5번 시드까지 4명이 모두 1·2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도 3번 시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이미 짐을 쌌고, 이날 남자 단식에서도 홈 코트인 ‘영국의 희망’ 잭 드레이퍼(4위·영국)가 36세 노장 마린 칠리치(83위·크로아티아)에게 1-3(4-6 3-6 6-1 4-6)으로 졌다.

아직 윔블던에서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 신네르는 페드로 마르티네스(52위·스페인), 조코비치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9위·세르비아)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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