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불재난 극복을 위한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산불 피해를 비롯해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적극 협력해 의료지원 및 구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은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을 꾸리고 경북의사회, 안동의사회 등 지역의료계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가단체로서 평시에도 사회공헌활동을 매우 중요한 미션으로 삼고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의료지원으로 아픈 이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