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협회 13대 집행부 출범

2025-04-01

대한치과병원협회가 13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초도이사회를 지난달 26일 열어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권대근 회장(경북대치과병원장), 안형준 부회장(연세대치과대학병원장), 김현철 부회장(부산대치과병원장), 임성훈 부회장(조선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강화에 치과 포함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등을 협의했다.

응급, 중증, 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해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응급·중증 환자 패스트트랙 적용,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지역사회 시니어 프로그램 연계 등 공공성 강화 방안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치과 의료의 공공성을 알리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강노쇠 진단사업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키로 했다. 치과 감염예방관리료ㆍ의료질평가지원금 신설을 요구해온 협회는 올해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대근 회장은 “회원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유하여 치과병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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