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KSAST), 중국 OBA그룹·5대 미용기관과 국제협력 강화

2025-12-01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KSAST, 회장 양재찬)가 중국 OBA그룹(회장 蔡艺卓 YiZhuo Cai)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주요 미용·화장품 기관 5곳과 국제협력 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제17회 세계미발대회(WHC) 기간 중 진행돼 양국 미용·헤어·화장품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OBA그룹은 중국 내 기술·교육·산업 플랫폼을 아우르는 대표 종합 뷰티기업으로 KSAST 대표단은 OBA그룹의 공식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AI 기반 미용 기술,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 모델, 미용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 5대 미용·화장품 기관과의 공식 MOU 체결도 이뤄졌다. 협약 기관에는 ▲중국 헤어메이크업 미용협회 ▲전국 공상련 화장품상업협회 ▲ICD China ▲중국 상업기술사 협회 ▲샤먼 헤어메이크업·화장품산업협회 등이 참여해 국제 포럼 공동 개최, 학술·문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대하기로 했다.

WHC 조직위원회는 KSAST의 국제 교류 및 학술 기여를 높이 평가해 공식 감사장을 전달했다. KSAST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 제17회 WHC 공식 포럼에서는 KSAST 임희경 국제교류이사(서경대 교수)가 ‘각국의 미용·헤어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교수는 AI·디지털 기술 변화, 지속가능한 뷰티 소비 증가, 전문 인력 양성 및 국제 교육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협력은 미래 미용산업 발전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KSAS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국 공식 기관들과의 제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국 미용 산업의 기술력과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 국제 포럼,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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