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브로드컴, 인텔 파운드리 1.8나노 평가 중”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의 1.8나노미터(㎚) 공정을 평가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1.8㎚ 공정에서의 성능·기능 평가를 진행 중으로, 이는 실제 완전한 칩 설계를 진행한 것은 아니다. 공정 평가는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인텔은 특정 고객사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1.8㎚ 공정에 대한 생태계 전반의 강력한 관심과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로이터통신에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이 엔비디아, 브로드컴과 수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과도 1.8나노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