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50인 미만 제조업 산재 막는다…디지털 기술 수요조사 착수

2025-04-21

작업자 행동·AI 진단 등 4대 품목 선정 예정

7월 공고 통해 최대 6억6000만원 R&D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은 오는 7월 공고 예정인 '디지털 기반 중소제조 산재 예방 기술개발(R&D)'의 지원 품목을 선정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R&D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정원은 주요 산재 원인 분석을 토대로 ▲작업자 행동 ▲위험기계·기구 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점검·진단 플랫폼 등 4개 기술개발 품목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기정원은 산재 예방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공급기업(중소기업)과 수요기업(5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품목별 수요조사에 나선다. 해당 조사 결과는 오는 7월 공고 예정인 R&D 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과제는 공급기업이 2개 이상 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2년간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SMTECH),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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