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동경서 수출상담회
지역 기업-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수출계약 성과 내도록 적극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K-MEDI*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컬처 확산과 함께 화장품 등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일본에서 전국 최대의 한약재 생산·유통지이자 우수한 한방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엔 지역 화장업체 8개 사, 식품업체 1개 사, 헬스케어 업체 1개 사 등 모두 10개 기업과 일본 현지 바이어 25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행사 첫날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방문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일본 내 K-뷰티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류한다.
31일엔 게이오 플라자 호텔 도쿄에서 기업별로 현지 바이어 5~6개 사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참가기업들과 2박 3일간의 수출상담회 일정을 함께하며 수출계약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코트라 등 일본 현지 중소기업 수출 지원기관과도 협업해 K-MEDI 중소기업 일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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