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유명인인지 몰라” 결혼설 부른 업체, 사진 유출 사과

2025-02-06

옥택연이 결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커플 스냅 사진을 유출한 업체가 사과했다.

6일 한 사진 업체는 공식 SNS를 통해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의 사진이 어제 발견돼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지난해 그들이 누구인지 모른 채 촬영을 진행했다. 그들의 삶을 노출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옥택연과 그의 일반인 여자친구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커플 스냅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가 개인 SNS에 게재했던 작업물이며, 이를 한 중국 팬이 발견하면서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진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4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의 커플 스냅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옥택연의 모습에 주목하며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갑작스러운 결혼설이 불거지자 옥택연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5일 두 사람의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사진에 대해서는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유포됐고 커뮤니티에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업체는 “어제까지만 해도 그가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그들은 일반인으로 세션을 예약했고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도 없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그렇듯 사진을 공개했고 2024년 4월부터 공개한 것이다. 우리는 사진 공개 당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는 “이러한 부끄러운 상황에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 저는 이미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고 공개적으로도 사과드린다. 두 사람의 관계나 여자친구의 얼굴을 노출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자마자 즉시 사진을 내렸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 상태였다”며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고는 눈앞에 있는 사람이 자국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다. 의도치 않은 폭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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