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여친에 무릎 꿇고 반지 프러포즈?…"이벤트일뿐, 결혼 NO" 일축

2025-02-05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임박설을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택연의 결혼설이 퍼졌다. 그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스냅 사진이 유출됐기 때문.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이 연상되며 이는 곧 ‘결혼설’로 번지게 됐다.

이에 대해 옥택연의 소속사 측은 5일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유포돼 커뮤니티에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가 촬영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고, 한 중국 팬이 이를 발견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와는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면서 “결혼은 언젠가 좋은 시기가 되면 하지 않을까 싶지만 당장 계획이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택연은 2020년 미모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옥택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서운했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투피엠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해 잘 해낼 테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숨기지 않고 길거리 데이트하는 당당한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일본 영화 ‘그랑메종파리’에서 파티시에 '릭 유안' 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해당 영화는 개봉 4주 차에도 총 216만 명을 동원하며 일본 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5~16일에는 국내 팬미팅, 다음 달 8일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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