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 곰인 줄 알았는데 ‘폭스’였네

2025-02-04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가 쫄깃한 밀당으로 ‘순정 폭스남’ 면모를 뽐내고 있다.

MBC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는 나인우는 무려 23년 간 오롯이 한 여자만 바라본 순정남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나인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나인우는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120kg 곰탱이’ 시절부터 첫사랑을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한 훈남 수의사의 모습을 오가며 비주얼 면에서도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모텔 캘리’가 반환점을 돌고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나인우가 무해한 1급수 순정남의 매력에 아찔한 ‘폭스남’ 매력을 더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6회 엔딩에서 나인우는 일명 ‘아이스크림 키스’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것이다. 극 중 친구 사이로 지내자는 이세영에게 “나랑 친구할 수 있어? 난 싫은데”라고 말한 뒤, 바닥에 떨어뜨린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릴 정도로 뜨거운 키스를 하는 나인우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을 유발했다.

이어 극중 이세영의 자취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된 나인우가 이세영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앙큼함으로 보는 이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하며 ‘폭스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방송인 8회 엔딩에서는 현실의 벽 앞에서 괴로워하는 이세영에게 격정적인 입맞춤을 건넨 뒤 “우리 사귀자”라고 박력 넘치는 직진 고백을 내뱉는 남성미로 설렘의 정점을 찍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순정 곰탱이인 줄 알았는데 폭스였다”, “연수 목소리 왜 이렇게 달콤해”, “나인우 목소리와 눈빛이 너무 너무다”, “나인우 설레는 포인트 잘 살린다. 이렇게 잘 말아줄 줄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9회에서는 극중 나인우의 ‘순정 폭스남’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강희와 연수는 23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마침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특히 ‘순정남’ 연수가 친구 사이라는 이유로 그간 참아왔던 애정을 아낌없이 발산한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과연 ‘천지커플’ 강희와 연수의 공식 연인 모멘트는 어떨지 ‘모텔캘리’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 연출 김형민, 이재진, 극본 이서윤, 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밀도 높은 서사, 배우들의 호연, 감성적인 연출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확신의 폐인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7회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6.0%, 수도권 6.1%,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클라이맥스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MBC 금토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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