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프로토콜, 2024년 주요 성과 공개…수이 블록체인 중심 DeFi 플랫폼 성장

2025-01-08

수이(SUI)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나비 프로토콜이 2024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DeFi 업계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나비 프로토콜은 작년 한 해 2,000% 성장을 기록하며 총예치금(TVL)이 7.5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비-EVM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대출 프로토콜 중 상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플랫폼은 9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745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지원하며, 예치금 279억 달러와 대출 176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900만 달러 이상의 매출과 179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입증했다.

나비 프로토콜은 수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플랫폼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위해 21개 이상의 지갑을 통합하고 스테이블 코인, BTCFi LSTs, 수이 네이티브 자산 등 17개의 유동성 풀을 운영하며 수이 네트워크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나비 프로토콜은 지난해 1분기, OKX Ventures, dao5, Hashed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200만 달러를 유치하며 NAVI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볼로(VOLO)’와의 협업을 통해 차입, 대출, 유동성 스테이킹을 통합한 원스톱 유동성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분기에는 나비 프로토콜 생태계 펀드를 활용해 개발자와 파트너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Sui Overflow Hackathon과 Dev Races 같은 이벤트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가속화했다.

3분기에는 차세대 유동성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나비 프로(NAVI Pro)’를 출시하며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LST Leverage Strategies’를 선보이며 접근성을 강화했다.

4분기에는 TVL이 7.5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이 네이티브 자산의 유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USDC 통합으로 자본 효율성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나비 AG(NAVI AG)’를 출시하며 DeFi의 경계를 넓혔다. 나비 AG는 수이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다양한 거래소를 통합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비 프로토콜은 올해에도 DeFi 플랫폼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며 수이 블록체인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나비 프로토콜의 더 자세한 성과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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