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장윤중 대표, 빌보드 글로벌 파워 선정

2025-05-20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Billboard’s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를 발표했다.

기존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명칭이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로 변경된 가운데 장윤중 공동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장 대표는 네 번째 선정이다. 올해 1월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엔터산업 내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빌보드는 장 대표가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다각화를 주도하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SM엔터와 협업해 글로벌 신규 IP 제작에 나선 점, 5인조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의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한 점을 주목했다.

지난해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월드투어·세계적 페스티벌·OST·컬래버 음원 발매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저변을 확대했다.

이담엔터 소속 아이유(IU)와 스타쉽 걸그룹 아이브(IVE)는 북미·유럽 월드투어로 해외 팬덤을 공고히 했다.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에 이어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파리’ 무대에 오른다. 데뷔 신인 키키(KiiiKiii), 안테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 등 새로운 장르 아티스트도 지속 발굴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블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IP 제작을 확대하고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 및 신사업 발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뮤직 사업 경쟁력 강화와 K팝 저변 확장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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