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감소하는데 '일하는 노인' 700만명 첫 돌파…"정책지원에 민간대출 밀려나" 쪼그라드는 서민금융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취업시장 한파 지속: 5월 전체 취업자는 24만 5000명 증가했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5만 명 급감하며 취업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 제조업은 6만 7000명, 건설업은 10만 6000명 감소하면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 AI 개발자 몸값 급상승 현상: 구인배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AI 개발자 등 특정 직군은 오히려 연봉이 치솟고 있다. 11년차 이상 개발직 평균 연봉이 지난해 9160만원에서 올해 9792만원으로 급상승하며 경력직 입사자들의 연봉 협상력은 전반적으로 약화된 상황과 대조를 이뤘다.

■ 선별적 채용 전략 확산: 기업들이 '모두를 많이 뽑는'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인재만 정확히 선별하는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SK(034730) AX는 올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4차례 실시하기로 했고, 현대오토에버(307950)도 처음으로 오프라인 설명회를 두 차례 진행하며 'S급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청년에게만 좁아진 취업문…‘일하는 노인’은 700만명 첫 돌파

- 핵심 요약: 5월 전체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 대비 24만5천명 증가했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5만명 감소해 취업 격차가 확대됐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704만9천명으로 처음 700만명을 돌파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각각 6만7천명, 10만6천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13개월 연속, 제조업은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인한 노년 고용 증가는 지속될 수밖에 없는 만큼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 구인배수 역대 최악인데…기업들은 “S급 인재 없다” 아우성

- 핵심 요약: 구인배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AI 개발자 등 일부 직군은 오히려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11년차 이상 개발직 평균 연봉이 지난해 9160만 원에서 올해 9792만 원으로 치솟았고, 반기 기준 상승폭을 고려하면 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SK AX는 올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4차례 실시하기로 했고, 현대오토에버도 처음으로 오프라인 설명회를 두 차례 진행했다. 기업들의 HR 전략이 ‘모두를 많이 뽑는’ 방식에서 핵심 인재를 정확히 선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고스펙 인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 갈수록 쪼그라드는 서민금융…정책지원에 민간대출 밀려나

- 핵심 요약: 저리의 정책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저축은행·상호금융·대부업체 등 서민금융기관의 대출이 줄고 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40조 4200억 원으로 2년여간 성장이 정체됐다. 대부업체 대출 잔액은 2022년 말 15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6월 말 12조 2000억 원으로 23.2% 급감했다. 정책대출 연간 공급액은 2021년 8조 7000억 원에서 올해 11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 자릿수대 저리 정책대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수록 중금리 대출 창구를 찾는 사람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美·日은 강제조사…통신조회도 못하는 금감원

- 핵심 요약: 미국 SEC와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는 강제 조사 권한으로 적극적인 증권 범죄 조사에 나서고 있다. 미국 SEC는 2025년 상반기에만 314건의 증권 범죄를 조치했고, 일본도 최대 1억 엔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며 불공정거래를 억제하고 있다. 반면 한국 금감원은 통신사실조회권도 없어 증거 확보에 한계가 있고, 민간인 신분이라 강제조사권 부여도 어려운 상황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의 조사 대상이나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5. 우주복서 車부품까지 활용처 무궁무진…美·유럽·中도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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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그래핀이 높은 열전도율과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10배 가벼운 특성으로 모빌리티와 우주 산업에서 '만능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U는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 5585억 원)를 투입해 그래핀 연구에 박차를 가했고, 중국에는 1조원 이상 투자가 들어간 그래핀 단지가 5개나 있다. 미국 NASA는 우주복과 배터리에 그래핀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부품 제조에 그래핀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6. 민생회복지원금, 이번에도 ‘국민 88%’만 주나?

- 핵심 요약: 여권 안팎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선별 지급하는 절충안이 부상하고 있다. 올해 30조원 안팎의 세수펑크가 예상되는 등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예산 효율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정부 내부에서는 2021년 5차 재난지원금 모델과 유사하게 소득 하위 88% 지급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건강보험료 합산액 기준 중위소득 180% 기준으로 17조 3000억 원이 소요됐으며, 경계선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실상 90%+α까지 지원했던 사례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청년 취업이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조업과 건설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은 11개월째, 건설업은 13개월 연속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절대적 부족을 의미합니다. 전체 취업자는 24만5천명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여서 청년들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Q. AI 개발자 연봉이 정말 많이 올랐나요?

A. 네,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11년차 이상 개발직 평균 연봉이 지난해 9160만원에서 올해 9792만원으로 급상승했으며, 반기 기준 상승폭을 고려하면 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역량과 경력이 풍부한 AI 개발자에 대한 채용 수요가 늘어난 것이 높은 연봉 상승률로 이어졌으며, 기업들은 'S급 인재'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까지 늘리고 있습니다.

Q. 어떤 분야에 집중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A. AI,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분야가 유망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 AI·데이터,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고, 딥테크 분야 기업들도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그래핀 등 신소재 분야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데이터 분석 역량 개발: 온라인 강의나 부트캠프를 통해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고 관련 프로젝트 경험 쌓기

✓ 신소재·첨단기술 트렌드 파악: 그래핀,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유망 분야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지식 습득

✓ 선별적 채용 대비 차별화 요소 개발: 기업들이 핵심 인재만 선별하는 추세에 맞춰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쟁력 요소 명확히 정의

✓ 제조업·건설업 외 대안 분야 탐색: 전통적 양질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서비스업이나 신산업 분야 취업 기회 적극 모색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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