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전략·개인정보보호 등 고평가
미래에셋증권은 S&P Global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Index)'에 13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수 내 증권업이 속한 '다각화된 금융서비스(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 부문에는 총 18개의 글로벌 기업이 편입돼 있다. 그중 미래에셋증권은 우수한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금융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권 내 유일하게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3분기 기준 39조 5000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목표치의 약 88%를 이행했다.
아울러 지구온난화 이슈 동참 차원에서 2021년 재생에너지100(RE100)에 가입했고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장기구매계약과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 현재까지 목표의 약 58%를 달성했다. 그밖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캠페인, 기부활동 등에 대한 기획도 이어 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평가사로부터 인정받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