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NS 구독자 400만명…다국어 채널로 1억 뷰 넘겨

2025-12-19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올해 K-콘텐츠의 인기 상승에 맞춰 서울 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 온라인 채널 구독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웨이보 등 SNS 채널에서 시 우수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국적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올해 1846만 명에 이르고 있다.

2025년 서울시는 어권·채널별 맞춤 콘텐츠 제작, 숏폼 기반 콘텐츠 확대, 참여형 이벤트 진행, 나노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겼다. 영어권에서는 댓글 유도 콘텐츠, 일본어권은 리뷰 콘텐츠, 중국어권은 문화행사 콘텐츠를 제공했다. 숏폼 콘텐츠는 서울의 정책을 빠르게 전달하는 AI기반 스낵형 뉴스와 현장형 콘텐츠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또 서울시 외국인 서포터즈는 올해 제작한 190편의 숏폼 콘텐츠로 56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SNS 1억 뷰 달성에 기여했다. '서울 스프링 페스타'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같은 외국인 관심 주제를 다뤘다. 특히 '케이팝데몬헌터스' 콘셉의 한강 드론 라이트쇼 숏폼은 최다 조회수 콘텐츠로 꼽혔다.

아울러 시는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과의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Let's Play Seoul My Soul'과 '해치X트위티' 애니메이션이 큰 반응을 얻었다.

시 외국어 누리집도 AI 도입과 웹툰 콘텐츠를 통해 일평균 14만 뷰를 달성했으며, '홀로 여행하기 좋은 서울' 등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발행했다. 내년에는 더 넓은 범위에 AI를 도입해 서울이 궁금한 글로벌 시민에게 더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수홍 홍보기획관은 "2025년 서울시 해외 홍보 성과는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들이 K-콘텐츠의 수도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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