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대식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공복48시간만에 먹는 편의점 라면 5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고준희는 4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뒤 ‘피식대학’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수를 만나기 전 편의점에서 컵라면 쇼핑에 나섰다.
그는 신라면, 육개장, 짜파게티, 참깨라면, 진짬뽕 등 총 5개의 컵라면을 구매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민수는 테이블 위에 쌓인 라면들을 보고 “진짜 이거 다 먹는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고준희는 “근데 라면 보통 이 정도 먹지 않아? 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먹기 위해 산다”고 답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김민수가 “그런데 왜 살이 안 찌지?”라고 묻자, 고준희는 “평소에는 이렇게 먹으면 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 ‘민수롭다’ 하려고 이틀 동안 한 끼도 안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가 “왜 이렇게 먹는 거냐”고 묻자, 고준희는 “라면 먹는 걸 유튜브로 찍으면 조회수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근데 왜 그러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민수는 “먹방을 많이 보니까”라고 답했고, 고준희는 “먹방을 보면 뭘 느끼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김민수는 “대리 만족”이라고 설명하며 다시 한 번 “누나 근데 이걸 다 먹는다고?”라고 확인했다. 고준희는 단호히 “응”이라고 답했다.
결국 그는 현장에서 컵라면 5개를 모두 해치우며 폭풍 먹방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