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사장 박장범)가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외부 전문가 5명을 ‘KBS 대통령선거 선거보도 자문단’(이하 ‘자문단’)으로 24일 위촉했다.
자문단은 김범수 한국정치학회 회장(서울대학교 교수), 배진아 한국언론학회 회장(공주대학교 교수), 서정건 한국정당학회 회장(경희대학교 교수), 김경수 변호사, 김춘석 한국리서치 본부장 등 5명이다.
위촉식에서 박장범 KBS 사장은 “KBS는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으로서, 중립적이고 공정한 선거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KBS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품격 있고 공정한 선거보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KBS 선거 보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 보도 준칙 제정을 위한 자문, 뉴스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