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불가' 메시지 잇따라…카카오 "일시적 오류, 긴급 복구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톡이 서비스 개편 이후 새로 도입한 '숏폼' 기능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부터 카카오톡 내 숏폼 탭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확인했으며, 현재 숏폼 서비스만 이용이 제한된 상태다.
카카오는 과기정통부에 서비스 운영 시스템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해 관련 숏폼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고 보고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숏폼탭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 원인 파악 중이며 긴급 대응을 통해 복구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실에 따르면 장애 발생 시각이 카카오가 당국에 보고한 추정 시각보다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규정상 사업자는 장애가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인지한 시점부터 10분 이내에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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