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403550)가 초보·장롱면허 운전자 대상으로 운전 교육용 차량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의 운전 교육용 차량은 보조 브레이크를 조수석에 장착한 특수 차량이다. 동승자가 조수석에서 바로 브레이크를 제어할 수 있어서 운전 교육 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운전 교육용 차량은 2년 이상 운전 경험을 가진 운전자가 예약하면 면허 취득 1년 미만 회원도 동승 운전자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운전면허를 1년 이상 보유한 만 21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었다.
현재 운전 교육용 차량은 △신림역 △합정역 △서울숲역 △몽촌토성역 △종각역 △고양 원마운트 등 서울과 고양의 6개 쏘카존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부터 운영 지역을 기존 고양시에서 서울시로 확대했다.
쏘카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를 처음 발급받는 운전자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운전 교육용 차량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는 다음 달 7일까지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갱신한 운전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쏘카 카셰어링 5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