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현장 중심 진단으로 경영애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챌린지진단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솔루션 제공 및 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50억 원 이상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기업 가운데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진공은 올해 3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50개사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이번 2차 모집에서도 동일한 수준인 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관리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는 총 10회에 걸쳐 선정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진단 및 개선활동을 실시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업 수행 전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