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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이 현대건설과 함께 ‘미래도시 사업 특화적용을 위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활용’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PoC 프로그램은 2024년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 도구공간이 스마트 안전 분야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PoC의 주요 목표는 ▲로봇친화건축 설계·구축을 위한 실증기반 데이터 확보 및 가이드라인 도출 ▲현대건설의 건축·주택·복합개발 등 사업지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실증이다. 이를 위해 도구공간의 실외 순찰로봇 ‘패트로버(Patrover)’ 1기를 활용해 현대건설 사옥 외부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순찰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도구공간의 패트로버는 실외 순찰에 특화된 모델로 방진·방수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춰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 AI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음 감지 ▲낙상감지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실외 순찰이 더욱 자유로워졌다.
이번 PoC를 위해 투입된 패트로버는 ▲금연 장소 흡연자 발견 시 안내방송 송출, ▲전기자동차 충전소 고온 감지 ▲사람 접근 시 안내방송 송출 ▲주야간 정기순찰 및 주행 데이터 수집 등 특화된 AI 기능을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로봇친화형빌딩 등 미래 건설사업에서 순찰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 운영하였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PoC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사가 요구하는 로봇 외관, 무게, 속도, 기능 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사 맞춤형 순찰로봇 서비스 및 기능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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