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헌성)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영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U-Global Bridge UK 현지 프로그램을 20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버밍엄, 런던에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프로그램에는 지난 7월 21일 기업 모집공고 후 기업별 멘토링 및 한-영 공동 웨비나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최종 선발된 딥비전스, 이플로우, 시너지, 리티웨이 등 현지 수요가 많은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스마트 기술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4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금주 현지 수요기업, 투자사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기술 콘퍼런스인 Birmingham Tech Week 2025에 참가해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자사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U-Global Bridge 프로그램은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울산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납품계약 3건, PoC 4건, 현지 지사 설립 2건, 투자유치 1건 등의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참여기업의 만족도도 높아 올해는 상반기에 일본, 하반기에 영국을 목표시장으로 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울산중소벤처기업청 노형석 청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유망 창업기업이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영국 현지 방문 이후에도 기업 상황에 따른 맞춤형 후속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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