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분야 특화 채용포털 ‘건설워커’, 서비스 28주년 맞아

2025-07-16

[전남인터넷신문]국내 건설산업 채용시장에 특화된 플랫폼 ‘건설워커(worker.co.kr)’가 서비스 개시 28주년을 맞았다.

1997년 6월,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 등 PC통신을 기반으로 출범한 건설워커는, 그해 겨울 IMF 외환위기 이후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던 시기에 전문직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채용 채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1999년 7월에는 인터넷 기반 채용포털로 전환하며 온라인 플랫폼 시대를 개척했다.

건설워커는 건설사 채용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현재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채용공고가 등록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공고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건설워커는 단순한 구인구직 기능을 넘어, 실무자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 채용정보 허브로도 자리매김했다.

플랫폼 내에는 건설 커뮤니티(JOB소리&기업 정보), 본사 및 현장 연봉 자료, 시공능력평가액과 도급순위,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 그리고 건설기술인협회 경력증명서와 연동된 인재 DB 등 정형화된 공고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정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정보 유통력 또한 강점이다. 건설워커는 네이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국토교통부 건설워크넷, 해외건설협회 등 다양한 제휴처와의 연동을 통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에는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워커의 핵심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채용정보 제공 시스템에 있다.

건설워커는 채용공고 자동 필터링 시스템에 더해, 건설사 출신 운영자의 직접 검수 절차를 함께 운영한다. 현장 경험과 직무 이해도를 갖춘 운영자가 공고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허위·과장된 정보는 등록 전에 차단하거나 추가 검증을 거치는 구조다.

이러한 이중 검수 방식은 비전문가 중심의 일반 취업포털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정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건설업계에 특히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효성 있는 콘텐츠와 전문성에 기반한 신뢰를 무기로 28년간 생존해온 건설워커는, 앞으로도 건설업계 일자리 생태계의 중심에서 지속적인 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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