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00만 사용자 달성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마이박스의 누적 이용자는 3350만 명이다. 마이박스를 통해 HWP, PDF, PSD 등 다양한 파일의 형태와 대량의 파일도 폴더로 공유할 수 있다. 공유 기능으로 협업하는 사용자가 230만 명을 넘어섰다. 가족·친구 등 용량을 공유하는 사용자도 13만 명 이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체 유료 사용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가 2030세대에 달할 정도로, 마이박스가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저장하는 MZ 세대의 필수 스토리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마이박스는 앞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실시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마이박스가 줄곧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왓츠 인 마이박스' 이벤트를 오는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