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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의 '최우선 협상 목표'로 4월 중 관세 협상 시작
한국이 일본·영국·호주·인도 등과 함께 미국의 ‘최우선 협상 목표(top targets)’로 4월 중 관세 및 무역협상을 시작합니다. 협상 우선권을 인정받은 건 다행이지만, 90일 내로 마무리해야 하는 데다 안보와 직결되는 방위비와 관세를 연동하는 ‘패키지 딜’로 추진될 경우 협상 난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죠. 관세를 무역·통상뿐 아니라 정치·외교·안보까지 아우르는 만능의 보검처럼 다루는 트럼프가 주한미군까지 수단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통상(通商)
나라들이 서로 물품 등을 사고파는 행위 혹은 그런 관계를 뜻해요. 비슷한 의미로 교역(交易)과 무역(貿易)이 있죠. 통상이나 교역은 주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환에 한정하며, 무역은 나라뿐 아니라 지역 간 교환에도 쓰인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다른 나라와 통상 및 교역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내용을 규정한 통상조약을 맺어야 합니다. 두 나라 사이의 통상·항해에 관한 사항과 그에 따른 국민의 입국·거주·영사(領事)의 교환 등에 관한 사항이 들어가는 통상조약은 국제적인 통상의 안정과 질서 유지에 중요한 수단이죠.
美国将韩国列为优先协商对象，关税谈判本月启动
美国将韩国、日本、英国、澳大利亚、印度列为“最优先协商对象”，并于4月正式启动关税与贸易谈判。虽然争取到优先协商权对韩国是利好，但谈判须在90天内完成，如果谈判涉及将防卫费与关税捆绑为“打包协议”，谈判难度将骤增。专家担心特朗普可能将驻韩美军作为谈判筹码，利用关税这一工具牵动政治、外交乃至安保局势。
协商对象 [xié shāng duì xiàng] 협상 대상 / 협상 목표
启动 [qǐ dòng] 시작하다
捆绑 [kǔn bǎng] 묶다 / 연동하다
筹码 [chóu mǎ] 협상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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