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美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상향 영향 '상승'

2025-08-12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7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52만 4,636주다.

이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실적 가이던스 상향 영향에 이날 국내 반도체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의 칩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이달 28일로 끝나는 2025 회계연도 4분기의 매출액을 111억∼113억 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한 104억∼110억 달러보다 상향된 규모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인공지능 인프라에 사용되는 자사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4.1% 상승하기도 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메모리 가격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강세가 예상된다"며 "국내 메모리 기업들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