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 여파로 이번 내란 사태가 국민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 국가 비상사태 논쟁으로 인해 전 국민은 트라우마, 스트레스, 불안감 등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주에 연말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70대 노부인이 윤석열을 두고 안쓰러운 듯 말씀하신다. “윤 대통령은 포시랍고 귀하게 컸는데 앞으로 닥쳐올 그 고생을 어떻게 감당하나!” 그러자 옆에 있던 50대 중년 부인이 말한다. “저는 윤석열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잡니다. 비상계엄령이 내가 잠을 자는 상태에 발생해서, 내가 깊은 잠을 자는 도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어서요.” 뉴스에서 30대 정치가는 “윤석열이라는 작자가 미치광이 짓을 했다.”라는 발언을 했다.
그렇다! 이처럼 자기관리 리더십이 부족하여 자기 감정 관리가 안되며, 인격 수양이 덜 되고 무능한 한 명의 미치광이 때문에 온 국민이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정신상태가 불안하다. 인격 수양이 덜 된 윤석열의 행위에서 비롯되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의 마음이 편하시길 바란다.
국민의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고 사회 통합과 공동체 복원을 도모할 수 있는, 일회성이 아닌 근거 기반의 체계적인 정신 건강 정책이 필요하다. 악인의 꾀에 빠진 윤석열의 저열한 계엄 담화는 국민의 마음에 큰 환멸감과 상처를 남겼다. 그래서 12.3 내란 사태로 생긴 ‘비상계엄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전 국민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내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니 정신적 피해 복구 조치에 나서야 한다.
특히 개인은 건강한 마음을 단련하기 위한 스스로의 계획과 실행이 요구된다. 신체와 정서를 수련하기 위해 행하는 모든 활동은 우리가 가진 최대의 자산인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자기관리 리더십은 자기의 생각이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고, 건강한 마음을 위해 단련하기 위한 계획이며 실행과정이다. ‘인생이 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마치 양산이나 우산처럼 우리 마음속이 활짝 펴진다. 특히 내가 어떤 목표를 재확인하면, 이것은 마음을 새롭고 신선하게 만들어 준다. 내가 나의 삶에 중심이 되는 자기관리 리더십을 살펴본다면, 지금이 심신 단련을 통한 자기 쇄신 활동을 실천할 때이다.
특히 인격 수양에서 인격은 사람으로서의 품격이다. 수양은 안으로 분별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뚜렷하고 고요한 정신을 양성하는 것이다. 우리가 인격 수양은 왜 하는가? 인간의 도리를 잘 알고, 아는 지식을 체험으로 깨닫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편안히 머무는 사람이 되기 위함이다.
인격 수양 방법은 스스로 자기의 몸과 마음이 조화롭도록 내면과 외양을 지켜본다. 마음에 나를 객관화시키는 또 다른 나를 하나 심어 놓고 나에게 미리 알려준다. 정신적 차원에서 나 자신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검토하는 것을 강조한다. 자기관리 리더십은 스스로를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처럼 자기 스스로 자꾸 단순 반복을 통해서 지혜를 쌓는다. 그래서 정신력은 어떠한 위기 상황이나 어려움에 부닥쳐도 효율적으로 극복할 힘이다.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설정하고, 정신적으로 준비하여 위기 상황을 미리 상정하고, 대안을 이성적으로 만들어야겠다.
자기 수양과 단련의 방법은 다양하다. 정신적 차원의 단련은 종교, 마음 수행, 독서, 글쓰기, 명상, 생각하는 시간 등을 가져서 합리적 이성인 정신 능력을 향상한다.
그리고 인격 수양은 목적 지향의 삶보다 과정을 목적시하는 삶을 선호하고 즐긴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자기관리 리더십을 통해서 심신 단련으로 자기를 쇄신하는 활동이 요구된다. 건강한 마음을 단련하기 위한 스스로의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격 수양으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유지하고 향상하여 ‘자기실현’을 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구약성경, 시편)
이영선 NGO학 박사 울산교육청청렴시민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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