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미포가 20년간 꾸준한 재능나눔에 나선 직원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HD현대미포는 14일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박한규 상무와 김정규 기능장회 회장, 이순자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황상선 화정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미포 기능장회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1300만 원은 HD현대미포 기능장회가 향후 1년간 울산지역에서 집수리 및 장난감 수리 등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미포는 지난해 5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기능장회 후원금 1128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기능장회의 추석선물 꾸러미 제작까지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성금 규모를 1300만 원으로 늘렸다.
HD현대미포 기능장회 김정규 회장은 “현장에서 익힌 기술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속적인 봉사에 나서왔다”며 “오랜 기간 이어진 온정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140여명으로 구성된 HD현대미포 기능장회는 2005년 3월 발족 이후 특성화고등학교 예비기능인 기술지도, 외국인 기술 멘토링 등의 재능나눔 봉사를 해왔고, 장학금 기부, 환경정화활동, 농촌 일손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