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 제3자배정 유상증자 20억 확보 신주 상장 완료

2025-04-17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스킨앤스킨(159910)이 16일 3,478,260주를 추가 상장했다. 이로써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추가 상장된 주식으로 확보한 자금은 총 20억 원이며 상장된 주식은 1년간 의무보유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주)스킨앤스킨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총 3,478,260주의 신주 발행한 바 있다. 발행금액은 약 20억 원으로 주당 발행가는 575원으로 추산한다. 신주 발행으로 (주)스킨앤스킨의 총 상장 주식 수는 3,988만 8,538주로 확대됐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10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에 따르면, '단순 투자자'로 분류된 주주의 지분율이 기존 15.14%에서 17.75%로 증가했다. 이는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가 신주를 배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스킨앤스킨 추가 상장 공시 (2025년 4월 15일)

다음 날인 11일에는 최대주주 측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도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1,228만 8,611주를 보유해 지분율은 기존 33.60%에서 30.81%로 감소했다. 이는 실질적인 보유 주식 수는 늘었지만 유상증자로 인한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율이 희석된 결과다. 특히 주요 계약 체결을 통한 보유 주식 수는 900만 주에서 1,200만 주로 확대돼 향후 전략적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2025년 4월 11일)

한편, (주)스킨앤스킨은 지난해부터 기업 리브랜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사명을 ‘(주)에코글로우’로 변경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와 지분 재편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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