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간다던 韓 대학생 74일 만에 유해로 돌아와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10-21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해외 취업 사기 심각성 경종: 취업 박람회 명목으로 출국한 22세 대학생이 캄보디아 디지털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당한 끝에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강제로 끌려간 뒤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살해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외 취업 기회로 위장한 범죄 조직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취준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삼성이 10년간 345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기술을 이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이 24%, 고용이 26%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년 이상 제조 현장 경력을 가진 삼성 전문위원 160여 명이 두 달여간 현장에 상주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덕분으로, 향후 AI 기반 스마트공장 3.0으로 고도화되면서 관련 분야 기술 인력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기업 자체 AI 플랫폼 확산: 현대모비스가 사내 전용 생성형AI 플랫폼 '모아이'를 공식 오픈하며 연구개발·IT·품질·영업·생산 등 7개 업무 분야에 적용했다. 임직원들이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검색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안에 법무와 경영지원 등 다른 부문에도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기업 내 AI 활용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박람회 간다더니…74일 만에 유해로 돌아온 韓 대학생

- 핵심 요약: 취업 박람회 참가 명목으로 7월 17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박 모(22) 씨가 유해가 21일 국내로 돌아왔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검을 마친 뒤 화장된 박 씨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부검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턱틀라사원에서 양국 당국자 6명씩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고 경찰은 장기 훼손 등 추가 손상은 없었다며 국내에서 조직검사와 약·독물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임을 알렸다.

2. 삼성 ‘스마트공장 10년’…3450개 中企 경영혁신 견인

- 핵심 요약: 삼성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제조 혁신에 나서지 않은 업체들 대비 매출과 고용이 각각 24%,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의 노하우 전수는 밀착형의 형식으로 20년 이상 제조 현장 경력을 가진 삼성 전문위원 160여명이 현장에 투입됨을 설명했다. 실제 충남 홍성의 식품기업 ㈜백제는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성이 33%가량 뛰었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현재 20여개국에 쌀국수 등을 수출하고 있다.

3. 자체 개발 AI 플랫폼 ‘모아이’…현대모비스, 사내 공식 오픈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가 사내 전용 생성형AI 플랫폼 ‘모아이(MoAI)’를 공식 오픈했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다.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며,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 정보 조회 시 일정 계획과 진척도 등 개발 현황은 물론 진행 단계별 산출물, 담당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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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K뷰티 숨은진주 찾자” 화장품 펀드도 나왔다

- 핵심 요약: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가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화장품 기업에만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까지 출시됐다. 인수·합병(M&A)은 물론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화장품 기업의 몸값이 연일 높아지면서 금융투자업계도 K뷰티의 성장세에 주목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블라인드 펀드인 ‘DS-STI 넥스트 K뷰티 신기술투자조합’의 결성을 마무리했다. 이 펀드는 총 11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달 중순 기관투자가 6곳이 출자 약정까지 마쳤으며 5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2030년 9월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5. 지하철역서 달리고 샤워하고…‘펀스테이션’ 7곳으로 확대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공간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형 운동 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아차산역·중계역·몽촌토성역·신목동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에 추가로 펀스테이션을 조성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아차산역과 중계역·몽촌토성역에 등산객과 러너를 위한 샤워 시설, 라커룸, 탈의실, 파우더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4곳에 이어 추후에는 25개 자치구별로 펀스테이션을 한 곳씩 만들어나갈 계획인데, 추가로 신당역 내 ‘클라이밍 인공 암벽장’ 조성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 법원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김범수 1심 무죄

- 핵심 요약: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구속 기소된 지 14개월 만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 매수 기간 중 이뤄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해도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별건 수사로 진실을 왜곡했다”며 검찰 수사 관행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재현 전 카카오투자총괄 대표도 ‘죄가 없다’고 봤고 양벌 규정에 따라 기소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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