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석 달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5천229대로, 작년 동월보다 0.1%(34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달(2만199대)보다는 24.9% 늘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원활한 물량수급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벤츠가 6천762대로 BMW(6천378대)를 제치고 석 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어 테슬라(2천591대), 볼보(1천424대), 렉서스(1천414대), 아우디(1천100대), 포르쉐(1천91대), 도요타(1천33대)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에서는 하이브리드가 1만5천643대로 62%를 차지했다. 전기차 5천658대(22.4%), 가솔린 3천632대(14.4%), 디젤 296대(1.2%)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벤츠 E200이 1천926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테슬라 모델3(1천291대), BMW 520(1천195대) 등이 많이 팔렸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8천988대(75.3%), 미국 3천555대(14.1%), 일본 2천676대(10.6%) 순이었다.
지난달 BYD가 국내에서 10대를 판매하면서 KAIDA 국가별 통계에 중국도 추가됐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