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4’ 빠니보틀 “‘태계일주’는 좁지만 깊은, 밥 잘하는 ‘함바집’”

2025-05-08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에 출연하는 빠니보틀이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의 차이를 설명했다.

빠니보틀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이하 태계일주 4)’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우PD를 비롯해 기안84와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참석했다. 방송인 덱스는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빠니보틀은 이 시리즈의 첫 편부터 출연해 2편 인도, 3편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배우 유태오와 함께 한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도 출연해 기안84와 더불어 모든 시리즈에 ‘올출’한 경력을 가졌다.

그런 그는 이번 시즌에 대해 “역대급으로 힘들었다. 운동을 평소 하지 않은 여파를 느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이번 시즌은 고산지대이기도 했고 육체적인 활동도 많았다. 가만히 구경하려고 했지만 혼자 빠지면 창피할까 싶어 같이 했다 고생을 했다”며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고생한 만큼 재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이 여행으로 꾸리는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 그리고 ‘태계일주’ 시리즈에 대해 “제 채널은 MSG 없이 보이는 그대로의 여행을 하는, 비유하자면 회 같은 콘텐츠고, ‘지구마불’의 경우는 많은 곳들을 빨리빨리 보여주며 여행을 안 해본 분들의 리액션이나 설렘에서 에너지를 얻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빠니보틀은 “‘태계일주’는 넓은 지역을 여행하지 않지만 깊은 느낌이 있다. ‘지구마불’이 넓지만 얕은 느낌이 있다면, ‘태계일주’는 공사장에 있는 잘하는 함바집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태계일주 4’는 2022년 연말부터 방송된 MBC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무계획’ ‘현지밀착’을 내세워 기안84와 친구들이 떠나는 세계여행을 다뤘다. 첫 시즌 남미 아마존을 시작으로 시즌 2 인도, 시즌 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이번에는 히말라야 고원을 택했다.

방송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0분 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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