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 중소기업과 협력 구축
지속가능한 상생모델 구축…성장 적극 지원
양천시설공단이 중소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성과공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25년부터 성과공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공단과 중소기업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 공유 가치 창출을 통해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성과공유제 운영으로 협력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수익성 증대와 함께 공단 서비스 품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유제를 통해 공단과 협력 기업 모두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문 이사장은 “성과공유제는 공단과 협력 기업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핵심적인 협력 플랫폼”이라며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따르면 정부는 수탁기업이 원가절감 등 수탁·위탁기업 간에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위탁기업이 지원하고 그 성과를 수탁·위탁기업이 공유하는 계약모델(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시책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성과공유제는 상생협력법 제8조(상생협력 성과의 공평한 배분)에 따라 도입한 제도다. 기업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전에 약속된 신기술 개발, 공정 및 성능 개선, 원가 절감 등의 공동 혁신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는 시스템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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