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년이'가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2일 "드라마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정년이', 2위 '지옥에서 온 판사', 3위 '다리미 패밀리'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순위는 '정년이', '지옥에서 온 판사', '다리미 패밀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대도시의 사랑법', '정숙한 세일즈', '조립식 가족', '나의 해리에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결혼하자 맹꽁아', '개소리', '스캔들', '좋거나 나쁜 동재', '용감무쌍 용수정', '취하는 로맨스', '강매강' 순이었다.
드라마 브랜드평판 정상에 오른 '정년이'는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tvN에서 지난달 12일부터 방영 중인 '정년이'는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시너지로 2024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했다. 입소문을 타고 4%대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최근 방영된 10화에서는 14%대를 기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24년 1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정년이'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에서는 '돌파하다, 열연하다, 강렬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김태리, 국극, 웹툰'이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 92.98%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1월 12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 16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71,881,500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소비, 브랜드 확산량, 소비량을 측정했다. 지난 10월 드라마 브랜드 빅데이터 85,667,996개와 비교하면 16.09%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