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피칭 가르친 홀링스헤드, LAFC와 2027년까지 재계약

2025-10-25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뛰는 손흥민(33)이 로스앤젤레스(LA)FC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한솥밥을 먹는 기간이 늘어났다.

LAFC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링스헤드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그래닛베이 출신의 홀링스헤드는 2022년 2월 FC댈러스에서 LAFC로 트레이드된 뒤 4년째 뛰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인 그는 LAFC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줄곧 미국 무대에서만 뛴 홀링스헤드는 LAFC에서 공식전 173경기 20골 13도움을 올렸으며 지난 4월엔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경기에서 LAFC 소속 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리는 홀링스헤드는 통산 31골로 현역 MLS 수비수 최다 득점을 자랑한다. 국내에선 지난 8월 그가 손흥민에게 야구공을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 친숙해진 선수이기도 하다.

영상에서 홀링스헤드는 “투구 자세가 좋고 허리 회전도 좋다. 자신감 넘친다”며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홀링스헤드에게 배운 솜씨를 연고지가 같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홈 경기 시구에서 확인했다. 당시 손흥민이 던진 공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정확히 꽂히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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