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대사 배우자들, 국립민속박물관과 특별한 만남

2025-02-10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2월 6일 주한 대사 배우자 16명을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알리고 상호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초청 행사에는 알렌카 코시르(Ms. Alenka Kosir) 슬로베니아 대사 부인을 비롯한 16명의 주한 대사 배우자가 참석하여 국립민속박물관의 ‘한국인의 일생’ 상설전시관과 ‘꼭두’ 특별전을 둘러보고, ‘한지 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한국인의 일생’ 상설전시관을 둘러본 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생의 흐름을 따라 진행되는 전시의 흐름이 매우 흥미롭다’라고 평가하였고, 한국인들의 죽음에 대한 의미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산청 전주최씨 고령댁 상여’와 상여장식물인 ‘꼭두’를 가장 특별한 전시품으로 꼽았다.

전시를 관람한 뒤에는 ‘한지 등’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한지의 특성과 한지로 만든 민속품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한국 문화가 자국의 문화와 다르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 공동체를 통해 상호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이와 같은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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