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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사범대학이 해외 교육 실습을 통해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11일 대구대에 따르면 2011년 처음 시작된 해외 학교현장실습은 코로나 시기에 잠시 중단됐다가 필리핀 안티케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재개됐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 5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필리핀 안티케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 3명은 지난해 8월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이미 현지를 경험한 바 있으며, 당시 만난 학생 및 현지 동료 예비교사와의 좋은 기억이 다시 안티케를 찾게 된 계기가 됐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실습이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자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대에서 배운 역량을 현지에서 마음껏 펼치는 한편, 현지 교사들과 동료 교생들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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