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서 1,295만 달러 계약 성사

2025-05-28

15개 기업 참가, 20건 수출계약 체결…펫푸드 기업 기술협약도 체결

경북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295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해외 수출 시장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비료, 식품, 뷰티, 농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수출 가능성과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 펫푸드 제조업)는 인도네시아 기업 BintangRaya LokaLestari社 및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과 3자 기술협약을 체결해 연간 약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무역사절단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헌)와 인력 및 기술 교류 증진과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일본 식품이 주도하던 현지 시장에 최초로 한국식품 유통기업인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시장 조사와 영천시 농식품 홍보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제적 영향력이 큰 인도네시아를 수출 교두보로 삼아 이번 사절단이 우수 제품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yun-sj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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