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글로벌 판매 성장세

2025-07-04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 주요 모델이 강화된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으면서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2021년 540만대 △2022년 561만대 △2023년 597만대 △2024년 598만대 등 매년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302만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기여한 결과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를 의미하는 '톱 세이프티 픽'(TSP),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2021년부터 5년간 총 106개 모델이 선정됐다. 완성차그룹 기준 최다 횟수다. 특히 IIHS 충돌안전평가 기준이 매년 강화하는 상황에서 2년 연속 TSP 이상 등급에 최다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럽 대표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도 전용 전기차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2021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6, EV6, GV60 △2023년 EV9 △2025년 EV3 등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충돌 테스트와 사고 분석을 통해 불가피한 사고 발생 시 강건한 차체 구조와 최적의 안전장치로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