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거인의 어깨'에 환경운동가 최열이 출연,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알아본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거인의 어깨'에서는 열 여덟번째 거인으로 환경운동가 최열이 출연한다.
'1세대 환경운동가' 최열은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을 수상했다. 최열 환경운동가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후의 심각성을 알려와 환경운동의 대부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그는 인식, 행동의 전환을 강조하는 '전환의 거인'으로 등장해 기후 위기로 인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아가야 할 방법을 제시한다.
최열 환경운동가는 유례없는 농작물 가격 폭등이 기후 위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산업 혁명 이후 끊임없이 이어진 환경오염이 폭염 등 이상기후를 불렀고, 결국 농산물 재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 더 심각한 점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물가 폭등을 넘어 미래에는 식량난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데, 과연 인류에게 남은 골든타임은 얼마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열 환경운동가는 기후 위기로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까지 경고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엔 인천공항, 부산, 목포 등 한국의 주요 도시들이 침수될 수 있다며 코앞까지 닥친 기후 문제에 대해 전한다. 역대급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변화를 추구해야 할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일상 속 작은 전환으로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본다. MC 한승연은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물었고, 최열 환경운동가의 대답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또 최열 환경운동가는 '클릭 한 번으로 환경 보호하는 방법'을 전해 MC 장성규와 청중들을 놀라게 했는데, 과연 그가 제시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최열 환경운동가와 함께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거인의 어깨'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